
이건 그냥 넘어갈 얘기는 아닌 듯. 쟁점이 꽤 선명함. 이게 왜 말 나오냐면, “레이건이 무덤에서 뒤척이고 있다(rolling over in his grave). 수십 년 중 최악의 외교 실수다. ” 이란에 크게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미국-이란 간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두고 미국 집권 공화당에서조차 강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빌 캐시디 공화당 상원의원은 17일(현지 시간) X에 “이란의 핵 야망은 억제되지 않았고 (이란이 중동의 원유 수송로) 호르무즈 해협을 위협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교훈까지 얻었다”며 이같이 질타했다. ‘강한 미국’을 주창한 보수 거두이자 집권 중 이란에 강경했던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이 무덤에서조차 일어날 수준의 과한 양보라는 의미다. 니키 헤일리 전 주유엔 미국대사,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 등 공화당의 다른 인사도 MOU 비판에 동참했다. 특히 중동의 원유 수송로 호르무즈 해협 통행 관련 내용이 명시된 MOU의 제5항에 대한 우려가 크다. 솔직히 제목만 보면 지나칠 수도 있는데, 실제 영향이나 후속 흐름까지 보면 얘기가 좀 달라짐. 그래서 이게 실제 변화로 이어질 사안인지, 아니면 정치적 메시지나 압박용 장면에 가까운지가 핵심임. 이 정도면 그냥 정보 공유에서 끝날 뉴스는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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