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리하면, 이건 제목만 보고 넘길 얘기는 아닙니다. 먼저 확인된 내용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장윤기 사건’과 관련해 국외 출장 일정을 중단하고 조기 귀국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매우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조금 더 뜯어보면 유 대행은 10일 오전 4시 20분경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뒤 취재진과 만나 “이번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장윤기 사건이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 논란으로 번지고 있는 것에 대해 “국회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입법·정책적으로 결정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논의 과정에서 경찰에서도 필요한 의견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 대행은 이날 11일까지 예정됐던 유엔(UN) 경찰청장 회의 참석 등 미국 출장 일정을 조정해 귀국했다. 정치 이슈는 발표 내용보다 누가 반응하고 어떤 반박이 붙는지가 핵심입니다. 그래서 이 이슈가 실제 변화로 이어질지, 아니면 메시지성 움직임에서 끝날지가 갈리는 지점입니다. 이 부분 때문에 댓글에서도 보는 관점이 꽤 달라질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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