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리하면, 이건 제목만 보고 넘길 얘기는 아닙니다. 먼저 확인된 내용은 대법관 후보 재제청 여부를 둘러싼 여권과 대법원의 갈등이 잠시 수면 아래로 내려갔다. 조금 더 뜯어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부친상을 당하면서 여권은 조 대법원장을 향한 공세를 중단했다. 대법원 관련 현안 질의를 위해 예정됐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도 취소됐다. 31일 대법원은 조 대법원장의 부친 조부환 씨가 향년 93세로 전날 별세했다고 밝혔다. 정치 이슈는 발표 내용보다 누가 반응하고 어떤 반박이 붙는지가 핵심입니다. 그래서 이 이슈가 실제 변화로 이어질지, 아니면 메시지성 움직임에서 끝날지가 갈리는 지점입니다. 이 부분 때문에 댓글에서도 보는 관점이 꽤 달라질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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