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리하면, 이건 제목만 보고 넘길 얘기는 아닙니다. 먼저 확인된 내용은 중국 외교부가 공식 기자회견에서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를 직함 없이 이름으로만 불러 논란이 일고 있다. 조금 더 뜯어보면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 후 양국 갈등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측이 다카이치 정권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거듭 드러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홍콩 싱다오(星島)일보 등에 따르면 궈자쿤(郭嘉昆)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달 30일 회견에서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郎) 일본 방위상이 추진하는 일본의 핵무기 및 원자력잠수함 보유 논의에 관한 질문을 받자 이에 관해 답변하는 과정에서 다카이치 총리를 ‘다카이치 사나에’라고 불렀다. 중국은 그간 일본 총리를 지칭할 때 ‘수상(首相)’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이를 사용하지 않은 것이다. 포인트는 단순 강경 발언이 아니라 실제 대응 수위와 후속 조치로 이어질 수 있느냐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 이슈가 실제 변화로 이어질지, 아니면 메시지성 움직임에서 끝날지가 갈리는 지점입니다. 이 부분 때문에 댓글에서도 보는 관점이 꽤 달라질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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