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리하면, 이건 제목만 보고 넘길 얘기는 아닙니다. 먼저 확인된 내용은 이재명 대통령이 2일 “가장 부정의했던 전두환이 정의사회 구현을 외쳤다”면서 “정치적 올바름이 대중의 반발과 피로감에 부딪힌 이유는 언행불일치와 내로남불에 있다”고 지적했다. 조금 더 뜯어보면 선명성과 진보성을 앞세워 자신과 각을 세우고 있는 범여권 강경파 등에 대한 비판 발언을 닷새째 이어간 것. 탈이념적 이미지를 구축해 ‘구조적 다수’를 만들기 위한 지지층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 李 “가장 부정의한 전두환이 정의사회 구현 외쳐”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7분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정치적 올바름이 오늘날 대중의 반발과 피로감에 부딪힌 이유는 그 지향 가치 자체가 아니라 이를 주장하는 태도에 내재된 ‘언행불일치’와 ‘내로남불’에 있다”며 “위선과 이중잣대는 어떤 대의명분도 설득력을 잃게 만든다”고 적었다. 정치 이슈는 발표 내용보다 누가 반응하고 어떤 반박이 붙는지가 핵심입니다. 그래서 이 이슈가 실제 변화로 이어질지, 아니면 메시지성 움직임에서 끝날지가 갈리는 지점입니다. 이 부분 때문에 댓글에서도 보는 관점이 꽤 달라질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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