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리하면, 이건 제목만 보고 넘길 얘기는 아닙니다. 먼저 확인된 내용은 미국이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벌어진 8조 원대 해킹 사건의 배후로 북한을 지목한 가운데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이 “정치적 도발”이라며 “황당무계한 낭설”이라고 반박했다. 조금 더 뜯어보면 구체적 대응 조치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북-미 대화를 의식하는 듯한 발언도 내놨다. 김 부장은 2일 담화에서 바이낸스 해킹을 거론하며 “미국이 세계 각 곳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들이 모두 우리의 소행인 듯이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명백히 우리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바이낸스 해킹 사건 배후로 북한 정찰정보총국과 연계된 해커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한 미 연방수사국(FBI) 발표를 전면 부인한 것. 포인트는 단순 강경 발언이 아니라 실제 대응 수위와 후속 조치로 이어질 수 있느냐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 이슈가 실제 변화로 이어질지, 아니면 메시지성 움직임에서 끝날지가 갈리는 지점입니다. 이 부분 때문에 댓글에서도 보는 관점이 꽤 달라질 듯합니다.
댓글 0
댓글 쓰기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댓글은 고정 닉네임 계정으로만 작성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댓글 쓰기